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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1. 임원면접
6월 말에 본 임원면접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합격!
한 달 넘게 발표가 되지 않아 매일 조마조마해 하며, 웹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렸는데 드디어 오늘 발표가 났다.
주변에서는 ‘붙을꺼야. 걱정 붙들어매라. 너 떨어지면 회사가 손해다.’ 라는 말들을 하면서 나를 안심시켜주려고들 했지만, 면접을 돌이켜보니 은근히 걱정되는 상황이 있어서, 시간히 흐를수록 마음 속에 괜시리 떨어지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이 됐다. 그래서인지 좋은 결과가 나와 더욱 기분이 좋다.
이제 앞으로 남은 일년동안, 학교에서는 성적부담 없이 듣고 싶었던 전공, 교양 과목을 들으면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멤버십에서도 계속해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려 한다.
#2. Software Engineering 그리고 Architect
최근에 Software Engineering과 아키텍트에 관련된 책을 몇 권 읽고 있는데, 평소 SE에 관심이 많아서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다.
예전에 2년 반동안 조그마한 S/W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우리나라 IT업계의 현실이 오버랩되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된다. 쫒기는 일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튼튼하지 못한 설계와 급하게 짜여진 코드를 바탕으로 완벽하지 못한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음에 진한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대한 고민이 비단 우리나라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전세계 IT업계가 지니고 있는 공통의 고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관련 서적을 계속 읽으며 블로그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가끔씩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3. 노트북
올 해 초부터, 계속 사려고 마음 먹었던 노트북을 몇 달전에 결국 질러서 지금껏 잘 쓰고 있다.
삼보에서 나온 ES-115라는 울트라씬 모델인데, 11.6인치에 1.4kg 정도밖에 안되는 무게라 들고다니는데 무리가 없다. 그리고 Intel의 su2300이라는 듀얼코어 셀러론 울트라씬 CPU를 쓰는 모델인데, 예상보다도 성능이 괜찮아서, 요즘 점점 무거워져가는 개발툴들도 무리없이 돌릴 수 있다. 이에 아직까지 불편함 없이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다.
여태 데스크탑만 써오다가 노트북을 쓰니 누워서도(!!) 컴퓨터를 할 수 있고, 수원-서울을 자주 오가는 저로서는 버스 안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또한, 여자친구와 카페 데이트를 할때도 간편하게 들고가서, 대화 중에 궁금한 주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인터넷 서핑으로 해결할 수 있고 동영상 감상도 할 수 있어서 ‘사랑받는 남자친구되기’에 1% 더 가까이 갈 수도 있다. (여자친구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노트북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고전게임을 하는 재미도 쏠쏠!)
#4. 여행
어느덧 여름 방학의 반이 지나간 8월이 시작 됐다.
올 여름의 길지 않았던 장마도 끝나고, 열대야 속의 더위가 끊이질 않는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했다.
7월달에는 멤버십에서 과제들을 하느라 몇일 밤을 새기도 하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이제 진행중인 과제들도 거의 끝나가니 8월이 가기 전에 여행을 한번 다녀오고 싶다.
여자친구랑 단둘이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훌쩍 여행을 떠났으면!…
